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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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디 크로포드, 모델 은퇴 선언 "이제는 그만 둬야 할 때"

기사입력 2016.02.01 11:01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아직도 현역으로 활동 중인 90년대 톱모델 신디 크로포드(49)가 모델 은퇴를 선언했다.
 
신디 크로포드는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에서 제공하는 기내지 '랩소디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50세가 되면 모델을 은퇴 하겠다"고 말했다.
 
크로포드는 "앞으로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사진을 촬영할 수는 있다. 하지만 모델로서는 아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녀는 "이제는 그만둬야 할 때다. 너무나 훌륭한 사진가들과 일 해왔다"고 은퇴를 선언했다.
 
"뭐가 필요할까? 나는 나 자신을 유지 하기 힘들다"고 모델로 한계에 달했음을 밝힌 신디 크로포드는 "이제는 더 (모델 일을) 원치 않는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1966년 2월 20일이 생일인 신디 크로포드는 이제 50세를 20일 앞두고 있다. 사실상 은퇴를 선언한 셈이다.
 
신디 크로포드는 1982년 엘리트 모델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했다. 당시로서는 장신인 175cm에 완벽한 미모를 지닌 크로포드는 나오미 켐벨, 클라우디아 쉬퍼와 함께 3대 모델로 불리며 한 시대를 풍미했다.
 
랜디 거버와 결혼한 신디 크로포드는 슬하에 딸 카이아 거버와 프레슬리 거버를 두고 있다. 특히 딸 카이아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모델로 데뷔해 주목을 받고 있다.

fender@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1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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