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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지검, 승부조작 혐의 스타2 프로게이머 이승현 구속... 추가 수사 방침 밝혀

기사입력 2016.01.31 20:11 / 기사수정 2016.02.01 09:2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 소속 스타크래프트2 프로게이머인 ‘라이프’ 이승현이 승부조작 가담 후 금품수수 혐의로 구속됐다.

관련기사: 프로게이머 이승현, 체포 후 창원지검으로 이송... 협회 입장문 발표

창원지검 특수부(부장검사 김경수)는 31일 돈을 받고 승부조작에 가담한 금품수수 혐의로 이승현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창원지검은 지난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시절과 지난 해 프라임 승부조작에 이어 세 번째로 승부조작 사건을 수사 중이다.

아직까지 이승현이 어떤 형식의 조작을 통해 얼마 정도의 금액을 수수했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인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 이승현의 승부 조작은 지난 해 창원지검에서 수사한 승부조작 사건의 연장선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승현은 2011년 제넥스에서 프로게이머로 데뷔하여 2012년 GSL 시즌4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이승현 2014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글로벌 파이널에서 우승한 것에 이어 2015 GSL 시즌1 우승, 그리고 2015 스타크래프트2 월드 챔피언십 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선수여서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이번 사건에 이승현을 제외하고 연루된 선수가 있는지 추가로 수사를 진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e스포츠협회 역시 지난 30일 입장문을 통해 이승현의 무혐의가 확인될 때까지 주관 대회 및 기타 대회의 참가를 금지하거나 금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렸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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