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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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확실히 전반에 강한 한국, 기선제압 또 성공

기사입력 2016.01.31 00:31 / 기사수정 2016.01.31 00:33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결승전 선제골 주인공도 한국이었다.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전반을 앞선 채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팀은 30일 일본과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전반 20분 터진 권창훈(수원)의 선제골에 힘입어 1-0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대회 내내 팔색조 전술을 보여주는 한국은 이날 4-2-3-1 포메이션으로 일본전에 임했다. 후방에서 최전방을 향한 날카로운 침투패스로 기회를 만들기 시작한 한국은 전반 5분 류승우(레버쿠젠)와 10분 권창훈이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을 받아 골로 인정되지 못했다.

계속해서 공격을 이어간 한국은 20분 선제골을 만들어냈다. 왼쪽 측면서 심상민(서울)이 크게 올려준 크로스를 진성욱(인천)이 문전서 머리로 떨어뜨려줬고 권창훈이 지체없이 발리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결승전도 선제골은 한국의 몫이었다. 이번 대회 한국은 카타르와 준결승을 제외하곤 모든 경기서 전반에 골을 뽑아냈다. 조별리그부터 8강 요르단전까지 4경기 연속 전반에 골을 넣으면서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카타르전도 0-0 상황서 후반 초반 선제골을 넣으면서 늘 앞서가는 경기를 폈다.  

한국과 달리 후반 뒷심이 강한 일본을 맞아 기선 제압이 필요했던 상황서 한국은 변함없이 전반에 골을 만들어냈고 승리 초석을 다지는 데 성공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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