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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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을 해야될지…" 김상우의 감독의 깊어지는 한숨

기사입력 2016.01.30 16:35 / 기사수정 2016.01.30 17:16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장충, 이종서 기자] "무슨 총평을 해야될까요." 우리카드 김상우 감독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는 팀 경기력에 한숨을 내쉬었다.

우리카드는 3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현대캐피탈과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17-25, 15-25, 25-14, 16-25)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우리카드는 22패(6승 승점 18점)째를 당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날 외국인 선수 알렉산더가 18득점을 올렸지만 공격성공률이 34.88%로 크게 떨어졌고, 최홍석도 공격성공률이 40.74%(13득점)에 머물렀다.

경기를 마친 뒤 김상우 감독은 "무슨 총평을 해야될지 모르겠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김 감독은 "초반에 수비나 이런 부분은 잘됐는데, 알렉산더와 레프트 쪽에서 부진했다. 단순히 생각하면 반격 숫자가 많아야 이기는데 이부분이 너무 떨어진다. 마지막 4세트에는 볼 배분이 아쉬웠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3세트 승리에 대해서는 "1세트와 2세트 너무 부진해서 선수들에게 편하게 가자고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이드 블로킹이 잘 나와와야 한다. 세터 신장이 작아서 그쪽에서 오는 약점이 매 경기 크게 느껴진다"고 아쉬워했다.

bellstop@xportsnews.com / 사진 ⓒ장충, 김한준 기자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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