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형제입니다' 하니, 훈남 남동생 얼굴 최초 공개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 가려진 연예인 형제들의 소소한 일상이 공개된다. 설 연휴 방송되는 KBS '우리는 형제입니다'가 최근 출연 팀을 확정한 가운데, 이들의 강제적 동고동락이 티저로 전해진 것이다.

27일 공개된 '우리는 형제입니다' 티저 영상에는 유민상 형제, 김지영·김태한 남매, EXID 하니의 남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 영상에서는 16년 동안 서로의 연락처도 모른 체 살아가던 유민상 형제가 한 집안에 갇혀 거리를 좁히는 시도를 했다. '형이 개그맨이'라는 사실을 숨기고 살아가는 동생은 "개그콘서트를 본적이 언제냐"는 유민상의 질문에 "분장실의 강선생님(2009년)"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다 더 남같은 이 두 형제는 과연 화해할 수 있을 것인가.

이어 배우 김지영과 그의 동생인 김태한은 캠핑카를 타고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 출발 전부터 이 두 남매의 여행은 여배우의 생명은 피부라며 가습기를 챙겨 온 김지영을 구박하는 동생의 모습이 그려져 좌충우돌 남매여행기 예고했다. 강추위에도 야외에서 고기를 굽는 동생 김태한은 누나에게 "의미 있는 여행"이라고 말하자, 김지영은 "의미는 개나 줘버려"라며 카메라를 의식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줬다.

해병대 수색대에 근무하는 EXID의 남동생 안태환 병장의 얼굴도 공개됐다. 남동생은 멋진 군복을 입고 당당하게 경례를 하는 모습을 통해 누나 못지않은 훈남 외모를 인증했다. 무대 위에서는 볼 수 없었던 가장 편안한 일상을 예고하는 티저 영상을 통해 EXID 하니가 아닌 안태환 병장의 친누나 안희연으로 돌아간 일상이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우리는 형제입니다'의 출연 팀인 연예계 비주얼자매 배우 공승연과 트와이스 정연의 티저는 촬영이후 공개 될 예정이다. 본 방송은 설 연휴기간 2TV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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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