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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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예체능' 박상철 "유도 선수 출신"

기사입력 2016.01.26 13:50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트로트 가수 박상철이 '우리동네 유도부'의 일일 멤버로 등장했다.
    
오늘(26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유도부'가 마지막 공식 대결 상대인 '충청도 연합팀'과의 경기를 위해 트로트 가수 박상철을 일일 지원군으로 영입했다.
    
'무조건', '자옥아' 등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트로트 가수 박상철. 그의 고향은 강원도 삼척이지만, 충청도와 특별한 인연이 있다. 충청도에 행사를 갔을 당시 차량 절도범을 유도기술로 잡으면서 '절도범을 잡은 가수'라는 별명으로 명예 경찰관으로 임명되는 등 화제가 된 바 있다.
    
실제로 박상철은 "34년 전 중학교 1학년 때 유도 선수로 활동했다. 당시 선수 생활을 접으려 할 때 유도부 선생님이 집에 두 번이나 찾아와 말릴 정도였다"며 숨겨왔던 유도 경력을 공개했다. 또한 "내 주기술은 작은 키를 이용한 토끼 업어치기였다"며 조준호 코치를 상대로 거침없이 기술 시범을 선보였는데. 이를 본 이원희 코치는 "처음에는 반신반의 했는데, 기술 쓰는 걸 보니 확실히 실력자가 맞다"며 감탄했다고.
    
박상철의 유도실력은 오늘(26일) 밤 11시 10분에 공개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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