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상속자들', 中서 영화로 제작된다…김은숙 집필

[엑스포츠뉴스= 여순정(Lu Chun Ting) 기자] 2013년 인기리에 종영한 SBS 드라마 '왕관을 쓰려는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이하 상속자들)이 중국 영화로 제작된다.
 
21일 중국 현지 매체는 드라마 '상속자들'이 중국판 드라마로 제작된 데 이어 영화판 제작까지 확정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상속자들'을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상속자들' 영화판 시나리오를 맡았다. 현지화를 위해 남자 주인공의 이름은 김탄에서 임단으로, 여자 주인공 차은상은 소은으로 바뀐다.
 
배우 이민호 김우빈 박신혜 등이 출연한 '상속자들'은 지난 2013년 중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받으며 일찌감치 중국 영화 제작사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인기에 힘입어 '상속자들'은 중국 리메이크작 '억만계승인'으로 제작돼 지난 2014년 현지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배우 홍수아,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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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