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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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타하리' 엄기준·송창의·빅스 레오, 파일럿 변신 프로필컷

기사입력 2016.01.11 10:10 / 기사수정 2016.01.11 10:1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타하리' 엄기준, 송창의, 레오가 카리스마를 발산했다.

EMK뮤지컬컴퍼니는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마타하리(Mata Hari)’의 아르망 역으로 출연하는 엄기준, 송창의, 정택운(빅스, 레오)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

주인공 아르망 역할에 엄기준, 송창의, 빅스 레오가 캐스팅됐다. 아르망(Armand)은 프랑스 군 소속 항공사진을 찍는 파일럿으로 매력적인 팜므파탈 마타하리(Mata Hari)가 사랑에 빠지는 유일한 남자다. 아르망은 물랑루즈의 화려한 겉모습에 감춰진 마타하리의 이면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랑해주는 순수한 인물로 드라마 전체의 낭만적 요소와 비극성을 극대화하는 역할이다.

작품의 시대적 배경인 제1차 세계대전 중의 폭력성 가득한 전쟁의 폐허와 프랑스 문화예술, 사교계의 중심인 물랑루즈의 화려함이 극적인 대조를 이루는 가운데 아르망은 전쟁으로 인한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마타하리와의 따스하고 애절한 감정선을 이끌어간다.

엄기준은 프로필 촬영에 임하며 작품에 임하는 각오와 캐릭터에 대한 질문에 활발하고 생기 넘치는 청년, '사랑에 미쳐있는' 아르망을 예고했다. 송창의는 세계대전 중 이중스파이라는 극한의 상황에서도 사랑을 찾아가는 달콤하면서도 남성적인 색채가 더해진 캐릭터로 아르망을 그린다. 정택운(레오)은 첫 뮤지컬 출연에 대한 열정으로 촬영에 임했다. 작품 콘셉트와 캐릭터에 대한 빠른 이해로 촬영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2016년 3월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월드 프리미어되는 ‘마타하리’는 제 1차 세계대전 중 이중 스파이 혐의로 프랑스 당국에 체포되어 총살 당한 아름다운 무희 마타하리(본명 마가레타 거트루드 젤르, Margaretha Geertruida Zelle)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뉴시스’로 토니상 최우수 연출 부문 후보에 올랐으며 ‘하이스쿨 뮤지컬’, ‘올리버’ 등의 작품을 연출한 제프 칼훈을 필두로 ‘지킬 앤 하이드’, ‘황태자 루돌프’, ‘몬테크리스토’의 세계적인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작사가 잭 머피가 함께 한다.

'엑스칼리버’, ‘보니 앤 클라이드’, ‘데스노트’의 아이반 멘첼이 대본을 맡았고 ‘뷰티풀: 더 캐롤 킹 뮤지컬’로 2015 그래미 어워즈에서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제이슨 하울랜드가 편곡에 참여했다. 음악감독 김문정 등 초호화 스태프들이 합류했다.

 14일 오전 11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 사이트에서 예매할 수 있다. 3월 29일 공연부터 4월 17일까지의 회차가 오픈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EM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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