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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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영화처럼' 스페셜 포스터 공개 "함께 걷는 처음의 순간"

기사입력 2016.01.09 14:12 / 기사수정 2016.01.09 14:12

제수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제수현 기자] 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의 스페셜 포스터가 공개됐다.

오는 14일 개봉하는 신연식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 '프랑스 영화처럼'이 옴니버스 영화의 주인공들을 한 자리에 모아 촬영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프랑스 영화처럼'은 '러시안 소설', '페어 러브', '조류 인간' 등 다양한 작품들을 발표해 온 신연식 감독의 6번째 장편영화이자 최초의 옴니버스 영화이다. '프랑스 영화처럼'은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작품이며 이영란, 전지윤, 김다솜, 소이, 신민철, 정준원 등의 배우들이 출연했다.  

배우들은 본인들이 출연한 에피소드 외의 다른 배우들을 서로 만난 적이 없다. 그렇기에 이번 스페셜 포스터는 이들이 처음으로 함께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대선배 이영란을 필두로 소이, 신민철과 함께 포스터 촬영에 함께한 김다솜, 정준원 등은 신인으로서의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고 전해진다.

에피소드 순서별로 거리 차를 두고 걸어오는 콘셉트로 한 공간에서 촬영된 스페셜 포스터는 앞서 공개된 메인 포스터처럼 각 배우들의 표정을 통해 처음 만난 순간의 감정들을 보여주고 있다.
  
첫 번째 에피소드 '타임 투 리브'에서 죽음을 앞둔 어머니 역할을 맡은 이영란은 애틋하고 아련한 분위기를 깊은 눈빛으로 전달하고 있고 두 번째 에피소드 '맥주 파는 아가씨'의 김다솜과 정준원은 처음 느낀 두근거림을 장난스런 몸짓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또한 세 번째 에피소드 '리메이닝 타임'의 소이와 마지막 에피소드 '프랑스 영화처럼'의 신민철은 극 중 파트너 없이 혼자 어딘가를 응시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 스티븐 연과 함께 시한부 연인을 연기한 소이가 처음 느낀 그리움, 김다솜과 함께 밀당연애의 호구로 등장하는 신민철이 간직한 순정을 스페셜 포스터를 통해 짐작할 수 있다. 

'프랑스 영화처럼'은 오는 14일 개봉한다. 

droptheball@xportsnews.com / 사진='프랑스 영화처럼' 포스터 ⓒ콘텐츠판다

제수현 기자 dropthebal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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