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3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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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거 감독 "아스날, 우승할 정신력 충분하다"

기사입력 2016.01.05 09:10 / 기사수정 2016.01.05 09:19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선두' 아스날 아르센 벵거 감독이 12년간 없던 우승 가뭄에서 벗어나겠다는 각오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5일(이하 한국시각) "벵거 감독이 올 시즌 우승 가뭄을 끝낼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지난 3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로랑 코시엘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챙긴 아스널은 13승 3무 4패 승점 42점을 기록, 1위 자리를 지켰다. 

2위 레스터 시티에 승점 2점 앞선 불안한 선두지만 '절대 강자'가 없어진 리그에서 아스날이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임은 사실이다. 지난 2003-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무관에 그치고 있는 아스날에겐 12년 만의 찾아온 기회다.

벵거 감독은 "내가 처음 부임했을 때보다 더 경험 많은 선수들로 팀이 채워졌다. 이제는 경험과 정신력에 있어서 다른 팀에 밀리지 않는다"며 "팀은 더 나아졌고 앞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공격수 올리비에 지루도 "어린 선수와 경험 있는 선수들이 적절히 조화되고 있다. 어린 선수들은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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