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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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탁해요 엄마'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고두심 대상효과 톡톡

기사입력 2016.01.04 07:57 / 기사수정 2016.01.04 07:59

김선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KBS2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주말극 1위를 지켰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부탁해요 엄마'는 전국 평균 33.3%(전국 기준, 닐슨코리아 제공)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7.6%)보다 5.7%P 상승한 수치고, 종전 최고 시청률 기록이었던 32.4%를 뛰어넘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극의 긴장을 더했다.

의사는 임산옥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며 어두운 표정을 지었다. 의사는 임산옥에게 큰 병원을 갈 것을 권유했다. 그러나 임산옥은 이를 가볍게 여겼다.

이후 임산옥의 어머니가 꿈에 등장해 "엄마랑 가자"라며 말했고, 임산옥은 "엄마, 나 아직 못 가는데"라며 괴로워하다 잠에서 깼다. 이상함을 감지한 임산옥은 점점 불안해했다.

결국 임산옥은 큰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보호자를 찾았고, 임산옥은 "가족이 있긴 한데 다들 외국에 나가 있거든요"라며 거짓말했다.

의사는 "검사 결과 여기에 종양이 있습니다. 왼쪽 폐에 암이 생겼는데요"라며 시한부 선고를 내렸다. 임산옥은 "제가 얼마 못 사는 건가요"라며 충격에 빠졌다. 의사는 "길어야 6개월 정도일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짧아질 수도 있고요"라며 설명했다.

한편, MBC '내딸금사월'은 30.5%, SBS '애인있어요'는 7.2%를 각각 기록했다.

sunwoo617@xportsnews.com / 사진=KBS2 방송화면

김선우 기자 sunwoo6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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