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3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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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진성 "'내 사위의 여자', 제목이 사실 무섭고 걱정됐었다"

기사입력 2015.12.29 14:51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양진성이 처음 '내 사위의 여자'라는 제목에 걱정이 됐음을 털어놨다. 

29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일일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양진성, 서하준, 장승조, 이재은, 박순천이 참석했다. 

양진성은 "안방극장에서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좋은 작품이 있다고 해서 대본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목이 사실 너무 무서웠다"며 "걱정도 되고 우려도 됐지만 한 자 한 자 읽다보니 가족의 따뜻함, 현태와의 알콩달콩한 사랑 등 희노애락이 잘 녹아있었다"고 털어놨다.

또 "감독님도 유쾌하고 열정이 넘치시더라. 첫 인상이 중요한데, 이 분과 하면 뭘 해도 될 것이라는 좋은 예감이 들었다. 그 자리에서 시켜만 주시면 열심히 하겠다고 바로 승낙하고 열심히 촬영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처음 보신 분들은 이것도 막장 아닌가 보실 수도 있겠지만, 포스터 보면 느끼시겠지만 서정적이고 따뜻하고 편안한 드라마다. 보시면 알 것"이라고 자신했다. 

'내 사위의 여자'는 그동안 '여자만화구두', '사랑만할래', '당신을 주문합니다' 연출과 '옥탑방왕세자', '미세스캅'을 공동연출한 안길호감독, 그리고 안서정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월 4일 오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권태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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