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라미란, 김성균 부탁으로 '전국노래자랑' 재도전 나서

[엑스포츠뉴스=임수연 기자] '응답하라1988' 라미란이 전국노래자랑에 나가기로 결심했다. 

26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 16회에서는 쌍문동 골목길에 '전국노래자랑' 현수막이 게재됐다.

이날 병원에 입원한 김성균(김성균 분)은 아내 라미란(라미란)에게 "나 운이 정말 없다. 내 소원이 전국노래자랑에 한번 나가보는 건데. 하필 이럴 때 허리가 부러져가지고. 거기 나가서 내 끼를 마음껏 펼쳐야 하는데..."라며 시무룩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미란아 나 소원이 하나 있다. 춤 하면 당신도 좀 추지 않느냐. 내 대신 당신이 나가라. 당신 5년전에도 연습 엄청 했다가 식중독 걸려서 못 나가지 않았느냐"라며 "내 소원이다. 당신 실력이면 무조건 예선 통과다. 준비할 것도 없다. 무조건 통과다. 당장 신청해라"라고 졸라댔다.

이에 라미란은 김성균의 부탁이 싫지는 안은 듯 "윤수일 할까? '황홀한 고백?'"이라고 물어 전국노래자랑 출연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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