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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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 "'히말라야' 네팔 촬영, 적응 쉽지 않았다"[화보]

기사입력 2015.12.21 10:14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정우가 영화 '히말라야'에 대해 이야기했다.

정우는 패션지 '그라치아'와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화보 촬영에서 정우는 배우로서의 카리스마와 특유의 부드러움 모두를 보여주었다. 조선희 사진가와 함께 한 이번 화보에서 정우는 매 컷마다 스태프들과 대화하고 교감하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황정민과 함께 주연 배우로 온 힘을 쏟은 영화 '히말라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정우는 "'히말라야'는 감정적인 부분만큼이나 체력적인 소모에서 오는 어려움도 컸던 영화다"며 "실화가 모티브이기도 하지만 산악이라는 전문성을 띤 영화기 때문에 촬영 전에 준비하고 익힐 것들이 많았다. 그럼에도 실제 촬영장인 네팔에 던져졌을 때는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우는 "'히말라야' 촬영을 할 때 처음엔 그저 재미있게 놀았아"며 "박무택이라는 인물이 워낙 유쾌하고 따뜻한 성격이다. 근데 연기를 하면 할수록, 이야기가 중반으로 달려갈수록 점점 더 숙연해지는 건 어쩔 수 없더라. 우리 영화는 끝나고 나서 묵직하게 가슴 한 켠을 울리는 뭔가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우의 색다른 모습과 인터뷰는 지난 20일 발행된 패션지 '그라치아' 1월 통합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true@xportsnews.com / 사진=그라치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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