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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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장혁, 살 기회 걷어찼다

기사입력 2015.12.16 22:46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장혁이 살 기회를 걷어찼다.

16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24회에서는 천봉삼(장혁 분)이 살 기회를 걷어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봉삼은 신석주(이덕화)와 길소개(유오성)의 계략에 빠져 우피 밀매와 소 밀도살이라는 누명을 쓰고 관아로 끌려갔다.

천봉삼은 무고함을 주장했지만 증거가 없는 탓에 자백을 하기 전까지는 계속 고문을 당하게 됐다. 매월(김민정)은 어떻게든 천봉삼을 살리기 위해서 김보현(김규철)을 찾아갔다. 이에 천봉삼은 김보현과 독대를 하게 됐다.

김보현은 천봉삼에게 "널 살려주면 보부청을 내 발 밑에 둘 수 있겠느냐"라고 물었다. 천봉삼은 자신을 지지하던 보부상 동패들을 떠올리며 "저 하나 죽이는 걸로 끝내라"라고 말했다. 매월은 그렇게 당부했는데도 천봉삼이 살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스스로 걷어차 버리자 망연자실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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