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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P초점] "혼자라도 괜찮아" 12월 크리스마스 시즌송 쏟아진다

기사입력 2015.12.14 16:19 / 기사수정 2015.12.14 16:23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2015 크리스마스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추운 겨울을 맞아 리스너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셔줄 스페셜 시즌송들이 속속들이 출시되고 있다.

우선 소녀시대-태티서는 한발 앞선 지난 4일 타이틀 곡 'Dear Santa'를 포함한 미니앨범을 발매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선사했다. 멤버 서현이 작사에 참여해 산타클로스에게 크리스마스에 꼭 이뤄졌으면 하는 소원을 전하는 내용을 가사에 담아 눈길을 끈다. 따듯한 멜로디와 태티서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차트 1위를 휩쓸며 사랑받았다.

태티서에 이어 엑소는 10일 겨울 스페셜 앨범 'Sing For You(싱포유)'를 발매하며 겨울에도 '엑소 열풍'을 과시했다. 타이틀곡 '싱포유'는 어쿠스틱 기타와 멤버들의 보이스가 잘 어우러진 감미로운 팝 발라드 곡으로, 노래하듯이 사랑을 고백한다는 가사로 팬심을 자극했다.

B1A4 역시 지난 10일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준 팬들을 위한 디지털 싱글 '크리스마스잖아요'를 10일 발매했다. 이는 리더 진영의 자작곡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곡이다. 크리스마스에 집안에만 있기 싫다는 투정 어린 마음을 영화 '나홀로 집에'에 등장하는 주인공 케빈을 인용해 재치 넘치는 가사로 풀어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DSP 신인 걸그룹 에이프릴은 21일 '스노우맨(Snowman)'의 음원을 공개, 추운 겨울에 어울리는 시즌 송으로 음악 팬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티스트들이 대거 소속된 기획사에서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패밀리송을 발매하기도 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케이윌,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몬스타엑스, 유승우, 브라더수, 엑시 등 10팀이 참여한 윈터프로젝트 '사르르'를 공개했다.

첫눈 오는 날 사랑하는 이에게 건네는 첫 고백과 설레는 마음을 담은 윈터송 으로, 포근한 겨울을 표현한 서정적인 멜로디가 돋보인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스타쉽 플래닛'은 팬들에 감사의 의미를 전달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14일에는 '바이브 사단'이 '넌 나의 크리스마스'로 캐럴송 대열에 합류했다. 격월로 발매하는 프로젝트 싱글 '메이드 인 더 바이브(Made in THE VIBE)'는 14일 캐럴송으로 팬들을 찾아왔다.
 
프로젝트 싱글 타이틀곡 '넌 나의 크리스마스'는 미디엄템포의 알앤비(R&B) 곡으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크리스마스를 함께 보내자는 고백의 가사를 담은 달콤한 캐럴이다. 바이브, 신용재(포맨), 벤, 미, 임세준까지 바이브 사단 전원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서인국, 빅스, 박정아, 박윤하 등이 소속된 젤리피쉬는 15일 'Jelly Christmas 2015-4랑 '사랑난로'를 출시한다. 이번 곡은 서인국과 빅스의 달콤한 음색에 박정아와 박윤하가 부드러운 화음을 더한 신선한 유닛 조합으로 색다른 하모니를 안길 계획이다.

젤리피쉬는 황세준 프로듀서의 지휘 아래 지난 2010년 '크리스마스 타임'을 시작으로, '젤리 크리스마스 2011', ' 젤리 크리스마스 2012 하트 프로젝트', '겨울고백', '윈터 원더랜드'까지 소속 아티스트들의 시즌송으로 매해 인기를 얻은 바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젤리피쉬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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