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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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NBA 올스타 유니폼 공개

기사입력 2015.12.10 16:36

이은경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은경 기자] 미국프로농구(NBA)의 공식 후원사 아디다스는 오는 2016년 2월14일 토론토에서 열리는 65회 NBA 올스타전에서 선수들이 착용할 새로운 ‘올스타 유니폼’을 공개했다.
 
이번 유니폼은 NBA 역사상 최초로 캐나다 지역에서 올스타 전이 개최되는 것을 기념하기 위해 캐나다 국가를 상징하는 토착요소는 물론, 토론토의 도시, 역사와 문화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붉은 색과 흰색이 어우러진 서부 지역과 흰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진 동부 지역의 올스타 유니폼은 전체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에 캐나다를 상징하는 단풍나무 잎을 조화롭게 적용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별히 유니폼 뒷면에는 별 모양의 NBA 로고와 단풍나무 잎을 형상화한 패치와 함께 캐나다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CN타워(Canadian National Tower)를 포함한 토론토의 스카이라인을 적용했고, 유니폼 하의에 별 무늬 안에는 토론토 랩터스 구단의 상징인 발톱(Claw) 다자인을 표현해냈다. 또한 유니폼의 글씨체에는 1946년 11월 1일 토론토에서 열린 NBA 첫 경기(토론토 허스키스 vs 뉴욕 닉스)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
 
아디다스는 2016 NBA 올스타 유니폼과 함께 선수 개개인에게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는 다양한 웜업(warm-ups) 의류도 공개했다. 회색의 플리스 재킷에는 각 선수 별 올스타 전 출전 횟수를 나타내는 별 모양 패치와 기아(Kia) NBA MVP, 올해의 NBA 루키, 올스타전 MVP 등 선수들의 수상 기록에 따른 독특한 맞춤 패치도 적용된다.
 
아디다스 글로벌 농구 총괄 이사인 크리스 그란치오(Chris Grancio)는 “이번 대회는 미국 밖에서 펼쳐지는 최초의 NBA 올스타 게임으로, 캐나다 농구 역사상 아주 흥분된 경험이 될 것”이라며 “NBA의 첫 경기 개최지인 토론토의 공로를 기리고, 토론토 시의 농구역사와 문화, 독특한 유행을 담아 낸 만큼 선수와 팬들 모두가 만족할 만한 유니폼으로 기억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2016 NBA 올스타 유니폼은 오는 2016년 1월 25일에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아디다스 농구 용품 취급점,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 (http://shop.adidas.co.kr) 및 아디다스 공식 모바일 스토어 (m.adidas.co.kr)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아디다스는 6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제임스 하든, 데릭 로즈, 데미안 릴라드, 앤드류 위긴스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해 오고 있다. 2006년 4월, 아디다스는 NBA와 2006-07 NBA 시즌을 시작으로 11년간 NBA, WNBA 그리고 D-리그에 공식 유니폼과 의류를 제공하는 파트너쉽을 체결한 바 있다.

kyong@xportsnews.com /사진=아디다스 제공

이은경 기자 ky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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