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9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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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상] 전인지 대상 등 5관왕…신인왕 박지영(종합)

기사입력 2015.12.07 18:43 / 기사수정 2015.12.07 18:4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전인지(21,하이트진로)가 5개 부문 타이틀의 주인공이 되며 '대세'임을 입증했다.

KLPGA는 7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에서 2015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선 앞서 확정된 대상, 최저타수상, 다승왕, 상금왕, 신인왕 등에 대한 트로피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베일에 싸여있던 'KLPGA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과 KLPGA 인기상의 주인공도 공개됐다.

전인지는 대상,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 그리고 기자단 선정 '베스트플레이어트로피'까지 거머쥐며 5관왕에 올랐다.

최소 4관왕을 예약했던 전인지였다. 전인지는 시즌 종료 후 상금에서 약 9억 1376만원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대상포인트에선 435점으로 408점을 획득한 이정민을 제쳤다. 

최저타수 부문에서도 70.56타로 2위 이정민(71.09타)에 앞섰다. 다승에선 메이저 2승(하이트진로챔피언십, KB금융 스타챔피언십) 포함 5승으로 3승을 차지한 박성현, 고진영, 이정민을 따돌렸다.

이 밖에도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메이저대회 2승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오픈까지 제패했다. 이미 다음 해 LPGA 시드권을 확보해 놓은 상태다.

전인지는 "올 한해가 빠르게 지나갔다. 동료 선수들보다 운이 좋았다. 운은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들었는데, 내년에는 따르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성실하게, 그리고 열심히 노력하겠다. 팬들이 있었기에 모든 게 가능했다. 또 항상 나를 위해 희생해주는 가족에게 고맙다. 이 상을 가족에게 바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인지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으로 1000만원을 받았다.

한편 정규투어 첫 우승을 신고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위너스클럽'에선 박성현, 하민송, 오지현, 최혜정2이 이름을 올렸다.

故 구옥희, 박세리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신지애의 헌액식도 진행됐다.

2015 KLPGA 대상 시상식 각 부문 수상자

▲대상 - 전인지

▲베스트플레이어 트로피 - 전인지

▲인기상 - 박성현

▲최저타수상 - 전인지

▲다승왕 - 전인지

▲상금왕 - 전인지

▲신인왕 - 박지영

▲시니어투어 상금왕 - 정일미

▲드림(2부)투어 상금왕 - 박지연

▲위너스클럽 - 박성현, 하민송, 오지현, 최혜정2

▲해외 특별상 - 박인비, 이보미, 전인지, 김세영

▲국내 특별상 - 김보경, 전인지, 고진영, 김민선5, 이정민, 장하나, 김효주, 조윤지, 이정은5, 유소연, 안신애, 김혜윤

△명예의 전당 헌액 - 신지애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김한준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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