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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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트로피 둘째 날, LPGA 7.5:KLPGA 4.5

기사입력 2015.11.28 16:2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대회 둘째 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팀이 1점 더 도망갔다.

LPGA팀은 28일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베이사이드CC(파72·6232야드)에서 열린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2015(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6억 5000만원)' 대회 둘째 날 포섬 경기에서 3점을 획득, 7.5-4.5로 KLPGA팀에 앞서있다.

이날 열린 포섬 경기는 선수들이 2인 1조를 이뤄 하나의 공으로 번갈아 치는 방식이다.

전날 '루키'들의 활약으로 격차를 벌렸던 LPGA 팀은 이날도 강했다.

7, 8, 9경기에서 박인비/유소연과 함께 백규정/이미림 , 박희영/최운정이 내리 3점을 가져왔다.

KLPGA는 김해림/김지현, 박성현/김민선 조가 2점을 따오며 반격했다. 그러나 고진영/김보경 조가 김효주/신지은을 상대로 접전 끝에 비기면서 점수 차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각 팀 12명의 선수가 1대 1 싱글 매치플레이로 실력을 겨룬다. 12점이 걸려있는 만큼, KLPGA의 역전 우승이 가능하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백규정, 이미림 ⓒ 부산, 권태완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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