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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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남' 김용만 "복귀 전 날 잠이 안와…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해"

기사입력 2015.11.08 21:3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방송인 김용만이 녹화를 앞두고 설렜던 마음을 전했다. 

8일 첫 방송된 OtvN '쓸모있는 남자들'을 통해 김용만이 논란 이후 처음 대중 앞에 서게 됐다. 1대 하우스레이디 추상미의 요청에 맞춰 일을 하다 라면을 나눠 먹던 이들은 각자 약을 먹고 허리디스크를 안고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류승수는 "이중에 약 안먹는 사람"있냐고 물었고 김용만은 "류승수는 공황장애 아니냐. 나는 전산장애다. 3년 간 입금이 안됐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출연진들이 오랜만에 방송복귀를 언급하자 김용만은 "잠이 안오더라. 설레더라. 마이크 달아주는데 감사하더라"고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한편 '쓸모있는 남자들'은 수리도, 정비도, 집안일도 제대로 배운 일 없지만 '남자라면 이 정도는 해야지'라는 선입견 속에서 고생해온 남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예능 프로그램으로, 김용만, 류승수, 이상민, 진이한이 나서 '진짜 쓸모 있는 남자'로 거듭나는 과정을 담는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O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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