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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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의 신-객주' 박은혜, 장혁 정체 알았다 '눈물'

기사입력 2015.11.04 22:36

▲ 장사의 신-객주 2015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박은혜가 장혁의 정체를 알았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 2015' 12회에서는 천소례(박은혜 분)가 천봉삼(장혁)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천소례는 김학준(김학철)의 장례를 치르는 와중에 관아에서 사람들이 찾아와 조성준(김명수)의 동패 얼굴을 확인해 달라고 하자 그 자를 쳐다봤다. 포박당한 채 끌려온 조성준의 동패는 바로 천봉삼이었다. 천봉삼은 조성준이 총에 맞아 강물로 떨어지는 것을 목격하고 관군들에게 달려들다가 살변죄를 뒤집어쓰고 감옥에 간 상황이었다.

그때 김학준의 동생 김보현(김규철)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천봉삼에게 "그럼 넌 범인이 누구인 줄 아느냐"라고 물었다. 천봉삼은 "김학준 죽인 것은 김학준 자신이다"라고 말했다. 김보현은 천봉삼의 말을 듣다가 "날 본 적 있느냐. 이름 석 자가 있느냐"라고 천봉삼이 누구인지 궁금해 했다.

천봉삼은 "난 송파마방 차인 천봉삼이오"라고 밝혔다. 천소례는 천봉삼이란 이름을 듣고 충격 받았다. 그토록 찾아 헤맨 동생 천봉삼이 송파마방 차인일 줄은 몰랐던 것. 천소례는 김보현이 천봉삼을 조성준과 마찬가지로 살변죄로 몰아 심문을 받게 하려 하자 무릎을 꿇었다. 천소례는 김학준을 위하는 척하면서 천봉삼이 무사히 풀려날 수 있게 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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