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김새론, 김보라에 고백 "남주혁 좋아해"

▲ 화려한 유혹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김새론이 김보라에게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 3회에서는 신은수(김새론 분)가 상희(김보라)에게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은수는 진형우(남주혁)와 키스하는 모습을 상희에게 들키고 당황했다. 앞서 상희가 신은수에게 진형우를 좋아한다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

신은수는 바로 상희에게 달려가 "나도 형우를 오랫동안 좋아해왔어"라고 털어놨다. 상희는 "날 속이기까지 한 거야? 속으로는 좋아하면서 겉으로는 아닌 척하면서 내가 마음 아파하는 거 보고 재밌었겠다"라며 화를 냈다.

신은수는 "사모님한테 난 잡초인데 내가 어떻게 형우를 욕심 내. 네가 부러웠어. 넌 그래도 언젠가 네 마음을 내보일 수라도 있지. 말하면 그 마음이 자랄까봐 두려웠어"라고 진형우를 향한 마음을 밝히지 못한 이유를 말했다.

신은수는 상희가 "네가 무슨 죄인이라고 좋아하지도 못해"라고 하자 "너한테 미안해. 말하고 싶었는데 그럴 수 없었어"며 계속 사과를 했다. 상희는 그런 신은수를 안아주며 "오해해서 미안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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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