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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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주, kt전 3이닝 1실점…배영수와 교체

기사입력 2015.10.03 15:05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박진태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용주가 자신의 임무를 마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김용주는 3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선발로 등판해 3이닝 동안 44구를 투구해 1실점 1피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1회 김용주는 선두 타자 김사연을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데 이어 오정복을 3루수 땅볼, 마르테를 1루수 땅볼로 아웃시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2회 역시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김용주는 3회 위기를 맞았다. 그는 선두 타자 장성우에게 볼넷을 내준 뒤 후속 타자 배병옥에게 희생번트를 빼앗겨 1사 2루 상황에 놓였다. 실점 위기에서 김용주는 결국 박기혁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고 말았다. 이후 그는 오정복에게도 볼넷을 내줬지만 침착하게 후속 타자들을 막아냈다.

4회 김용주는 선두 타자 댄블랙에게 볼넷을 허용해 출루시켰고, 한화 벤치는 결국 마운드를 김용주에서 배영수로 교체했다. 무사 1루 상황에서 등판한 배영수는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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