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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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동력' 박희순 "첫 뮤지컬 연출, 시행착오 많았다"

기사입력 2015.09.17 15:03 / 기사수정 2015.09.17 16:59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연출가로 변신한 배우 박희순이 소감을 밝혔다.

박희순 연출은 17일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1관에서 진행된 뮤지컬 ‘무한동력’ 프레스콜에서 "첫 연출이고 창작극이라 시행착오도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희순은 "이렇게 바꿔보고 저렇게 바꿔보고 시도를 많이 했는데 뮤지컬이란 장르가 일단 공연 올라가면 수정하는 게 어렵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공연이 만족스러운 부분도 있지만 처음이라 아쉬운 부분도 있고 고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럼에도 배우들이 잘 해주고 있다. 원작이 워낙 탄탄하고 음악이 좋아서 재공연할 때 보완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주호민 작가의 웹툰 ‘무한동력’을 무대화한 뮤지컬 ‘무한동력’은 무한동력기관을 만드는 괴짜 발명가의 하숙집에 모여든 ‘아직 미생도 되지 못한 청춘들’이 녹록하지 않은 현실을 헤쳐나가는 과정을 담은 작품이다.

박희순이 연출하며 작사, 작곡, 번역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는 이지혜가 작사, 작곡을 맡았다. 함연지, 박영수, 박정원, 이상이, 김태한, 이한밀, 허규, 이강욱, 유제윤 등이 출연한다.

‘무한동력’은 내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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