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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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업' MC 슬리피 "'언프리티2' 산이보다 잘하겠다" 각오

기사입력 2015.09.17 14:0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래퍼 슬리피가 산이를 향한 경쟁 의식을 드러냈다.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클럽 옥타곤에서 SBS MTV '매시업'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언터쳐블의 슬리피, 소녀시대 효연, 엠블랙 미르와 '매시업'에 출연하는 전문가 크루들이 참석했다. 

이날 슬리피는 "힙합음악을 하고 있어 EDM과는 거리가 멀다"면서도 "'언프리티 랩스타'의 산이보다는 잘해야되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진행해보겠다"며 MC로 나서는 각오를 다졌다.

슬리피는 "산이는 래퍼인데 MC를 해서 의식이 된다"며 "정확한 발음과 발성을 하기 위해 산이가 어떻게 하는지 모니터 하고 있다. 내가 잘 못하면 폐를 끼치게 되는 것 아닌가. 잘 하려고 한다"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털어놨다. 

그는 "2년 정도 힙합 DJ를 한 적이 있다. 펑키믹스를 했었다. 그 이후로도 DJ에 관심이 많았다. EDM, 힙합이나 모든 음악 장르를 좋아한다. 음악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하게 돼 재밌고 즐겁게 하고 있다"고 소감을 덧붙였다. 

한편 '매시업'은 대한민국 최강 DJ들과 퍼포먼스팀, 작곡팀 등이 의기투합해 EDM에 관심 있는K-POP 스타들을 디제잉, 퍼포먼스 등을 갖춘 글로벌 EDM 아티스트로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인영, 효연, 미르, AOA 혜정이 디제잉에 도전장을 내밀고, 슬리피가 진행에 나선다.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방송.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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