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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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 송지은 "생각보다 엉뚱해, 연기가 재밌다"

기사입력 2015.09.14 15:3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시크릿 송지은이 연기에 재미를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14일 서울 상암동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2관에서 열린 웹드라마 '첫사랑 불변의 법칙' 제작발표회에는 이호성 PD, 김정훈, 송지은, 이진, 이정빈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지은은 "멤버들에 비해 그간 예능프로그램 출연이 적었다. 그래서 연기를 할 때 청순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시는데, 생각보다 내가 엉뚱하다"며 "밝은 캐릭터로 임할 때 '저런 면이 있었나'라고 봐주실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연기에 재미를 많이 느꼈다. 촬영 전에 감독님과 만나 리딩을 많이 하고 캐릭터 연구도 하고 있는데, 그 과정을 통해서 배우고 성장하지 않았나 싶다"고 덧붙였다.

김정훈은 "송지은이 첫 촬영 때보다 연기가 진화하더라. 연기를 많이 하지 않았지만 정말 잘해서 놀랐다"고 칭찬했다.

송지은은 애견 포토그래퍼 이여리 역을 맡았다. 어릴 적 보육 시설에서 자란 이여리는 원장 수녀님의 도움으로 심장병 수술을 받았다. 어려서부터 혼자 지냈기에, 남에게 의지하는 것을 싫어한다. 

'첫사랑 불변의 법칙'은 변치 않는 사랑에 대해, 또는 끝나 버린 사랑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사랑 불변의 법칙을 전하는 드라마다. 총 11부작으로 오는 16일부터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11시 11분에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방송된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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