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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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아파트' PD "'비정상회담'과 콘셉트 다르다"

기사입력 2015.09.04 13:3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신정현 PD가 JTBC '비정상회담'과의 차별점을 전했다. 

4일 서울 상암동 DMC 디지털큐브에서 열린 TV조선 '글로벌 반상회-국제아파트' 기자간담회에는 신정현PD, 박미선, 이휘재, 김영철이 참석했다.

이날 신PD는 "기본적으로 한국말을 잘 하는 외국인이 등장하는 프로그램인 '비정상회담', '미녀들의 수다' 등이 인기가 있었다"면서 PD들 입장에서도 놓치고 싶지 않는 콘셉트임이 분명하다고 운을 뗐다.

하지만 신PD는 "한국에서 결혼해 아이를 낳은 외국인들이 더 깊은 이야기와 더 재밌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확신한다"면서 "외국인들은 캐릭터가 중요하다. 프로그램을 런칭하기 전에 제작진이 두  달간 자신의 캐릭터가 뚜렷하고, 소신을 가진 외국인들을 찾아내려고 노력했다"고 차별점을 말했다.

신PD는 "이들이 뿜어내는 캐릭터적인 특성을 제작진과 MC들이 어떻게 끌어내는지, 그리고 끌어갈 수 있는지 여부가 돌파구"라며 새로운 모습을 장담했다. 박미선 또한 "가족간의 사랑, 그리고 예의 범절 등에 대해 논해 이야기의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아파트'는 한국인 가족과 함께 한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가족들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는 관찰 토크쇼다. 

일주일에 한 번 반상회를 열고 다양한 가족들이 마주 앉아 내 아이 잘 키우는 비법을 포함, 대한민국에 살면서 생기는 애매한 상황들에 대해 각국의 노하우를 공유하며 한국살이의 이모저모를 털어 놓는다. 오는 10일 오후 11시 첫 방송.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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