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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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카카오 '뉴스펀딩', 후원금 20억 달성

기사입력 2015.08.26 10:01

송희라 기자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다음카카오가 운영하는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뉴스펀딩이 출시 11개월만에 후원금 20억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뉴스펀딩은 지난 6월 서비스 개편과 함께 가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펀딩이 용이하도록 후원 버튼의 디자인을 개선하고, 관심 프로젝트를 카테고리별로 더 쉽게 찾을 수 있도록 UI를 개선하는 등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하루 평균 10회씩 새로운 콘텐츠를 업데이트하는 등 콘텐츠 생성 주기도 두 배 가량 속도를 높여갔다. 그 결과 일평균 콘텐츠 클릭수가 250건에서 720건으로 180% 높아졌고, 일 평균 후원액도 600만원에서 900만원으로 증가했다. 

8월 들어 억단위 후원금을 이끌어낸 프로젝트도 5개를 넘어섰다. 올 초 <언니야, 이제 집에가자>가 2억 5천만원으로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았고, <제동이와 진우의 애국소년단>이 1억 7천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현재 펀딩이 진행 중인 <우리 딸, 이제 집에가자>가 24일 기준 1억 2천만원을 넘어섰으며, <위안부 할머니들 ‘최후의 재판’>과 <이지성의 생각하는 인문학>도 각각 1억 이상 후원금을 이끌어내며 그 뒤를 이었다. 이 외에 <고 신해철, 그대에게>, <당신, 소송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백두에서 지리까지, 나는 걸었다>, <저는 언제쯤 어른이 될까요?> 도 5~8천 만원대 후원금을 모으며 목표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쉽고 빠른 펀딩 참여 방식과 편리한 후원 환경 개선도 서비스 성장에 한 몫 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고정 후원금 방식에서 원하는 금액 만큼 후원할 수 있는 ‘통큰 후원’ 시스템 도입 후 한 달만에 2개의 프로젝트가 최초로 1억 후원금을 돌파하고, 하루 4000만원에 달하는 펀딩을 이끌어내는 등 즉각적인 반응이 나타났다. 통큰 후원 시스템 도입에 이어 4월에는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를 도입해 펀딩 과정을 대폭 축소했다. 카카오페이 이용률은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며 도입 초기 대비 지난 한 달간 카카오페이를 통한 펀딩 비율이 2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편 다음카카오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뉴스펀딩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다. 시사, 경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출판, 스타트업, 예술, 아트 등 콘텐츠 범위를 전방위로 확대하고 있으며 분야별로 기자, 작가, 대학생 등 전문 필자 356여명이 독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양질의 콘텐츠를 생산하고 있다. 8개로 시작한 뉴스펀딩 콘텐츠는 현재 172개에 달한다.

mellowxing@xportsnews.com

송희라 기자 mellowxi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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