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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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임윤택 아내 "남편, 안아주더니 잠든 듯이 떠났다"

기사입력 2015.08.22 09:40 / 기사수정 2015.08.22 10:00

정희서 기자


'사람이 좋다' 임윤택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故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씨가 고인의 생전 마지막 모습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MBC '휴먼 다큐 사람이 좋다'는 울랄라세션의 리더 故 임윤택의 아내와 딸의 이야기를 다뤘다.

임윤택의 아내 이혜림 씨는 "떠나기 하루 전날에 눈을 떴다. 얘기도 좀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찾아서 갔더니 이렇게 안아줬다. 안아주고 나서 잠들 듯이 잠들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라고 고인과의 이별 순간을 회상했다.

임윤택은 울랄라세션의 리더로서 2011년 Mnet '슈퍼스타K3'에 위암 말기 판정을 받은 상태로 출연해 팀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임윤택은 지난 2013년 2월 가족들과 멤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32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8시 55분 방송된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사람이 좋다' 임윤택 ⓒ MBC 방송화면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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