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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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틴슨, SK전 7이닝 2실점 쾌투…10승 요건

기사입력 2015.08.18 21:14 / 기사수정 2015.08.18 21:15



[엑스포츠뉴스=광주,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조쉬 스틴슨(27)이 두자릿수 승수 달성을 눈앞에 뒀다.

스틴슨은 1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9차전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지난 13일 삼성전에서 4이닝 8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던 스틴슨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으로 쾌투했다. 총 투구수는 106개.

1회 스틴슨은 1루수 필의 실책으로 선두 박재상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2루를 넘어 내달린 박재상을 3루에서 잡아내며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이어 박정권은 2루수 땅볼, 이명기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2회에는 정의윤을 우익수 파울플라이, 이재원을 유격수 땅볼로 잡고 브라운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다. 이후 폭투까지 나오면서 주자 2루. 그러나 스틴슨은 김강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이닝을 끝냈다. 3회는 나주환 3루수 땅볼 뒤 김성현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박재상을 5-4-3 병살타로 처리하고 마쳤다.

스틴슨은 4회 박정권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명기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으나 정의윤을 삼진, 이재원을 2루수 땅볼로 처리하고 4회를 마무리지었다. 5회는 K-K-K. 브라운과 김강민, 나주환을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면서 깔끔하게 처리했다.

6회 김성현과 박재상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무사 2,3루의 위기를 맞은 스틴슨은 박재상을 견제사 시키고 아웃카운트를 늘렸으나 박정권의 희생타에 김성현이 홈인해 1점을 실점했다. 이후 이명기 볼넷, 정의윤 2루타로 다시 2사 2,3루. 그러나 이재원을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고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스틴슨은 7회 올라와 선두 브라운에게 우월 홈런을 맞아 동점을 허용했다. 이후 김강민과 나주환, 김성현은 모두 뜬공으로 잡아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쳤다. 하지만 이후 KIA 타자들이 7회말 두 점을 더 추가하고 역전에 성공하며 스틴슨은 극적으로 승리요건을 갖추게 됐다. 8회부터는 마운드를 심동섭에게 넘겼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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