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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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창민·김신의·김정모, 뮤지컬 '고래고래' 캐스팅

기사입력 2015.08.05 17:40 / 기사수정 2015.08.05 17:4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의 뮤지컬 작품이 영화보다 먼저 관객에게 선을 보인다.

5일 제작사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뮤지컬 '고래고래'의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래고래'는 고등학교 시절 밴드 동아리였던 영민, 호빈, 민우, 병태 네 명의 친구들이 성인이 돼 각자의 삶을 살다가 오랜 꿈이었던 ‘자라섬 밴드 페스티벌’에 지원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극이다. 네 명의 우정과 사랑을 여행과 음악으로 풀어낸다. 국내 처음으로 기획 단계부터 영화개봉과 뮤지컬 오픈을 동시에 한다.

결혼식 직후 신부와 다투고 친구들과 계획한 밴드 여행에 합류하게 되는 키보디스트 민우 역에는 뮤지컬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쓰루 더 도어', '쓰릴 미' 등에 출연한 배우 정상윤과 MBC 드라마 '장미빛 연인들',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머더 발라드'로 가창력과 연기력을 인정 받은 배우 한지상이 캐스팅됐다.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슬픔으로 실어증을 앓고 있는 밴드의 실질적 리더이자 기타리스트 영민 역에는 몽니 김신의가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 이어 출연을 확정했다. '마마 돈 크라이', '곤, 더 버스커', '광화문 연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배우 허규가 더블 캐스팅됐다.

영화 '마차타고 고래고래'에서 병태 역을 맡았던 김재범과 뮤지컬 '곤,더 버스커', '빈센트 반 고흐', '비스티 보이즈' 등에 출연한 김보강은 드러머 호빈을 연기한다.

배우 박한근과 락 그룹 트랙스 및 그룹 미아리&단계동(M&D) 멤버 김정모는 형들과 어울리며 아마추어 밴드 생활을 하는 게 삶의 낙인 밴드의 막내 베이시스트 병태 역에 낙점됐다. 뮤지컬 '오디션', '잭 더 리퍼', '삼총사'에서 뮤지컬배우로서 역량을 보여준 2AM 이창민은 세가지 매력의 병태를 보여준다.

영화 버전에서 배우 박효주가 보여준 방송국 CP의 강요로 억지로 밴드의 횡단여행에 합류해 촬영하는 지역방송국 PD 혜경 역은 문진아와 이정화가 분한다.

병태의 첫사랑이자 민우의 신부인 민숙 역은 신인 배우 양서윤과 서혜원이, 호빈의 매니저와 민숙의 아버지 역을 오가는 멀티 역은 윤경호와 정승준이 캐스팅됐다. 혜경과 함께 횡단여행에 합류한 카메라맨 역에 신예 강민석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9월 11일부터 압구정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아시아브릿지컨텐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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