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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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김준호, 취한 여동생 김미진과 통화 '폭소'

기사입력 2015.08.02 19:36

▲ 1박 2일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개그맨 김준호가 취한 여동생 김미진과 통화를 하느라 진땀을 흘렸다.

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3'는 휴가철을 맞아 '여름 휴양 여행' 콘셉트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잠자리 복불복 1라운드 게임으로 '발리에서 생긴 일' 패러디를 하게 됐다. 각자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울어? 우는 거야?"라는 말을 빨리 들어야 했다.

정준영이 광희에게 연락해 10초도 안 되는 기록을 세우자 김준호는 여동생 김미진에게 연락을 했다. 김미진은 김준호가 우는 소리를 내는 데도 "누구세요?"라고 하는가 하면 "오빠 취했어?"라고 하는 등 정신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김준호는 미션에 실패하고 말았다. 김미진은 "오빠 미안해. 내가 취했어"라고 술자리에 있음을 털어놨다. 김준호는 당황하며 방송인에서 여동생을 둔 오빠 모드로 돌아와 "너 빨리 집에 들어 가"라고 버럭했다. 촬영장은 친남매의 현실적인 통화에 웃음바다가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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