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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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 前여친 측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할 것"

기사입력 2015.07.30 16:41 / 기사수정 2015.07.30 16:41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의 전 여자친구 최모 씨 측이 고소를 시사했다.  

최씨의 법률대리인 선종문 변호사는 30일 엑스포츠뉴스에 "오는 8월 3일 서울 송파경찰서에 김현중과 법률대리인인 명예훼손과 무고 등의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현중 측은 최씨에 대해 무고, 공갈, 명예훼손, 소송사기 등에 대한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했다.

선종문 변호사는 "그간 언론을 통해 인터뷰를 하지 않고 참고 참았다. 터무니가 없고 가만히 있을 순 없다고 판단했다"고 고소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이날 최씨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재만 변호사의 주장을 반박하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최씨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고, 폭행으로 유산했다고 토로했다. 또 김현중이 아이를 원치 않아 중절했다는 사실도 밝혔다. 이에 김현중 측은 "최씨의 주장은 거짓말을 했다는 증거다"고 반박했다. 
 
한편 최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두 번째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이어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첫 번째 임신의 유산으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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