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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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을 숨겨라' 이경영, 김태훈에 고스트 정체 밝혔다

기사입력 2015.07.28 23:14 / 기사수정 2015.07.28 23:16



▲ 신분을 숨겨라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신분을 숨겨라' 이경영이 김태훈에게 고스트의 정체를 설명했다.
 
2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13회에서는 최대현(이경영 분)이 민태인(김태훈)에게 고스트의 정체를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대현은 민태인에게 "자네는 알 자격 있지. 진실에 대해서. 그 파일을 기억하나. 중국 핵물리학자를 암살한 사건이 기록된. 그 이후에 일어난 일은 기록에 남아 있지 않지"라며 고스트의 정체를 밝혔다.
 
최대현은 "작전에 참여했던 다섯 명의 요원들은 배신자란 낙인이 찍힌 채 동료들 손에 죽임을 당했어. 살아남았던 한 명의 요원이 세상에 진실을 알리려고 했지. 당시 중정 최고의 블랙요원이자 자네들이 알고 있는 바로 그 고스트"라며 설명했다.
 
특히 최대현은 "정인철이 원한 건 돈도 명예도 아니었어. 국가를 위해서 헌신하다 죽어간 동료들에 대한 진실 그것뿐이었어. 중정은 정인철의 아내를 인질 삼아서 유인했고, 제거했지"라며 강조했다.
 
그러나 민태인은 "정인철은 살아남은 게 아니었어. 그때 이미 죽었어. 당신이 죽은 정인철을 대신해서 고스트가 된 거야"라며 일침을 가했고, 최대현은 "정인철의 의지와 신념을 우리가 이어받았으니까. 우리가 정인철을 기억하고 있는 이상 정인철은 죽지 않는다"라며 발끈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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