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올시즌 처음으로 한화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삼성은 26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시즌 11차전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전날 패배를 설욕하며 시즌 전적 52승38패를 기록하게 됐다. 반면 한화는 46승43패가 됐다.
이날 삼성은 선발 윤성환이 7이닝 3피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두 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고, 최형우와 이지영이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홈런 두 방을 허용하긴 했지만 최고의 피칭을 보여줬다. 타선에서는 이승엽이 기선을 잡는 홈런 두 방을 쳐줬고, 쫓기는 상황에서 최형우와 이지영의 각 2타점 적시타가 큰 역할을 했다"고 돌아봤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