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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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합류 거부' 디 마리아, 메디컬테스트 위해 뉴저지로?

기사입력 2015.07.26 09:44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FC바르셀로나를 잡고 기분이 좋아야 할 상황에서 앙헬 디 마리아(27)의 문제로 머리를 감싸쥐었다. 

디 마리아가 무단으로 맨유의 프리시즌에 불참했다. 판 할 감독은 2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와 친선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뒤 "디 마리아가 왜 비행기를 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휴식기 동안 코파 아메리카 참가로 프리시즌 참가 시기가 다소 늦어진 디 마리아는 이날 경기에 앞서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디 마리아는 미국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고 판 할 감독도 "그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 어떠한 말도 할 수가 없다"고 어리둥절한 반응을 보였다. 

디 마리아가 무단으로 프리시즌에 합류하지 않으면서 거취에 관심이 쏠린다. 현재 디 마리아는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망(PSG)과 이적 협상 중이다. PSG는 디 마리아를 영입하기 위해 4650만 파운드(약 842억 원)의 이적료를 제안한 상태다. 

하지만 두 구단의 이적료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았고 판 할 감독도 우선 디 마리아에게 프리시즌 합류를 명했지만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모습이다. 

한편 영국 언론 'BBC'는 맨유에 합류하지 않은 디 마리아가 곧 메디컬테스트를 받기 위해 PSG의 미국투어 캠프지인 뉴저지로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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