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8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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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말' 오늘(24일) 종영, 마지막 관전포인트 '셋'

기사입력 2015.07.24 10:40 / 기사수정 2015.07.24 10:44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과연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까?

오늘(24일) 밤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릴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다이나믹한 전개 속에서 그동안 얽히고설킨 실타래들을 하나씩 풀어낼 것을 예고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이에 최종회를 더욱 감칠맛나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공개한다.

▲ 여진구-설현의 러브라인, 이어지겠지? 

300년의 시간도 막지 못한 운명적인 재리(재민+마리)커플의 다사다난했던 사랑이 결국 해피엔딩을 맞이하게 될지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11회 방송 말미에서는 설현(백마리 분)에 대한 기억을 완전히 되찾은 여진구(정재민)의 모습이 그려졌기에 이들의 로맨스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터.

이에 두 사람이 비주얼부터 훈훈 돋는 세기의 뱀파이어-인간 커플로 거듭나며 결말을 맞게 될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들 두 사람은 전생에서부터 신분의 벽으로 이뤄지지 못한 슬픈 과거가 있는 사이이기에, 시청자들은 현생에서만큼은 꼭 사랑을 이뤘으면 하는 바람을 갖는다.

▲ 오감을 격렬하게 자극할 밴드부의 화려한 마지막 공연!

오늘(24일) 방송에서는 여진구, 설현, 이종현(한시후), 길은혜(조아라), 박건태(황범성) 등이 속한 교내 밴드부 '오렌지 마말레이드'가 본격적인 활동에 나서며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실제로 배우들은 이 장면을 위해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했다. 때문에 수준급의 악기 연주와 노래 실력으로 안방극장의 오감을 격렬하게 자극할 이들의 마지막 공연에 설렘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 이방인, 소수자, 약자 대변한 '뱀파이어', 인간과의 공존 프로젝트는 무탈할까?!

인간들에게 이방인 취급을 받는 뱀파이어가 인간과의 공존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면서 설현은 뱀파이어로서의 신분 공개를 하게 됐다. 하지만 이후 뱀파이어인 설현이 반 아이들에게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하는 등 공존의 취지와는 반대되는 가혹한 현실이 그려졌고 이는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이방인, 약자, 소수자들에 대한 편견을 연상케 만들어 씁쓸함을 안겼던 것. 함께 살아가고 있지만, 공존을 인정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고 외면하거나 도리어 무례하게 대하는 우리의 현실이 아닌지 모두가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다. 

이런 가운데 겨우 죽음을 면한 정도의 심각한 형별인 안치형을 받고 있는 부모님의 사면을 위해 이종현(한시후)도 '공존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되며 뱀파이어 커밍아웃을 예고한 가운데, 이종현과 설현은 뱀파이어라는 신분이 모두 드러난 상황에서도 친구로, 무리의 일원으로 존재를 인정받을 수 있을지 마지막회를 통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오늘(24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jaeyong2419@xportsnews.com / 사진= (유) 어송포유 문전사 / KBS N / ZEN 프로덕션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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