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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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명불허전 가요제의 위력…시청률 상승

기사입력 2015.07.19 08:20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MBC '무한도전'이 더욱 흥미진진해진 가요제로 시청률이 상승했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평균 시청률 1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14.9%)에 비해 1.2%P 상승한 수치다. 동시간대 1위 자리도 수성했다. 

이날 방송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각각 가요제 파트너와 짝을 이뤄 서로를 탐색하는 시간이 그려졌다. 

유재석과 호흡을 맞추는 박진영은 "(유재석의) 한을 풀어야 한다. 춤을 추면서 그 희열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해주겠다"면서 "저는 보통 3시간 안에 노래와 안무를 만든다"고 말했다. 

정형돈은 연습실을 찾아 혁오의 연주를 들었다. 그는 특히 연이어 기침을 하는 혁오에게 "너희들은 왜 이렇게 아프냐"면서 자신을 소개하는 글을 적어 제출하라고 했다. 정형돈과 혁오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광희는 빅뱅 지디 태양과 처음 만났다. 지디는 긴장한 광희에게 "친구니까 말 놓을까"라고 말해 분위기를 풀어갔다. 태양은 "광희와 하고 싶었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도전이 될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광희 지디 태양은 앞으로 하는 노래를 의논한 뒤 노래방으로 향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준하와 윤상은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선보일 장르를 결정하기 위해 대화를 했다. 윤상은 "지난해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일렉트로닉 장르 상을 받았다"면서 "준하가 랩만 잘해주면 할 수 있는 폭이 넓다"고 전했다. 그러나 도끼, 더 콰이엇, 빈지노 앞에서 선보인 랩은 혹평을 받고 말았다. 

하하는 택시를 몰고 자이언티와 만났다. 자이언티가 택시 운전사인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곡 '양화대교'를 의미하기 위해서인 것이다. 자이언티의 아버지는 "어릴 때는 정말 착하고 조용했다"며 아들에 대해 설명했다. 

박명수와 EDM 장르를 두고 티격태격하던 아이유는 앞서 박명수가 아이디어를 내놨던 '레옹과 마틸다'를 콘셉트로 한 댄스곡을 들려줬다. 박명수는 심각하게 음악을 듣고 난 후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그는 "후렴구에서 더 터지는 부분이 있으면 한다"고 의견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7.9%,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6.7%를 기록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MBC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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