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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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 마인츠 떠나 레스터시티로 이적 '4년 계약'

기사입력 2015.06.27 07:20 / 기사수정 2015.06.27 07:20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일본 대표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29)가 영국 프리미어리그에 대한 꿈을 이뤘다.

오카자키는 26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 소속 레스터시티에 입단했다. 레스터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카자키의 영입을 발표했고 계약기간은 4년으로 이적료는 양 팀 간 합의로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이번 여름이적시장동은 독일에서 숱한 이적설을 뿌리던 오카자키의 차기행선지는 결국 레스터로 결정이 났다. 마인츠에서 두 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했고 일본 대표팀에서 A매치 통산 44골을 기록하면서 자신의 능력을 인정받은 오카자키는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레스터 등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아왔다.

그동안 자주 프리미어리그로 가고 싶다는 바람을 밝혀왔던 그는 결국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새로운 도전을 택했다. 레스터는 오카자키의 영입으로 새로운 공격 옵션을 장착하게 됐다. 선이 굵은 전통적인 영국식 축구를 구사하는 레스터는 빠르고 많이 뛰는 스타일의 오카자키가 오면서 색다른 공격색깔을 낼 수 있게 됐다.

입단을 확정한 오카자키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를 많이 봤고 여기서의 도전이 쉽지 않다는 것도 알고 있다"면서 "최선을 다해서 최대한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사진=오카자키 신지 ⓒ 레스터시티 공식 홈페이지]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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