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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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알' 김영준, 활동 재개 "신인의 자세, 탄탄한 내공"

기사입력 2015.06.24 12:49 / 기사수정 2015.06.24 13:49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김영준이 드라마, 연극 등 각종 장르를 섭렵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4일 김영준의 소속사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MBC 시트콤 '뉴 논스톱'으로 데뷔해 '타조알'이라는 별명과 함께 순진하고 어리바리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은 배우 김영준이 2015년 다양한 작품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 5월 웹드라마 '아부쟁이'의 촬영을 마친 김영준은 오는 7월 열리는 연극 연습에 몰두하며 관객을 만날 준비에 한창이다.
 
김영준이 지난 5월 마지막 촬영을 마친 웸드라마 '아부쟁이'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고등학교에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려낸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영준은 순진하고 코믹한 영어교사 동욱 역을 맡아 동료 선생인 배슬기를 짝사랑 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총 12부작으로 네이버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곽동연, 씨스타(보라), FT아일랜드(재진), 배슬기 등이 캐스팅됐다.
 
이어 김영준은 오는 7월 1일 유시어터 개관 15주년 기념 페스티벌로 막을 올리는 연극 '백중사 이야기'
로 관객들과 만난다. 그는 엘리트 병장 역을 맡았다. '백중사 이야기'는 군대를 배경으로 주인공 '백중사'와 그 주변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아 다양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펼쳐낼 예정.
 
김영준은 이번 연극에서 전문화부장관이자 연극배우 유인촌, 연기파 배우 조운과 맞닿은 호흡을 펼쳐 눈길을 끈다. 극중 일류대학 출신인 이병장(김영준 분)이 데모를 하다 징집군대를 가게끔 계기를 제공한 대대장 역에 유인촌이, 주인공 백중사 역에 조운이 캐스팅 되어 김영준과 생생한 연기를 펼친다.
 
김영준은 "언제든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내공을 탄탄히 하되, 성실하고 겸손하게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팬 분들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영준 ⓒ bob코리아엔터테인먼트]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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