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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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5·MI5·앤트맨, 韓 극장 집어삼킬까…다가올 대작들 ①

기사입력 2015.06.17 15:48 / 기사수정 2015.06.17 15: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여름 더위를 날려 줄 할리우드 대작들이 올 여름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 수가 감소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 속에서도 지난 11일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개봉 6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파워를 과시하는 등 대작의 위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쥬라기 월드'에 이어 앞으로 다가올 작품들 역시 시선을 한껏 사로잡으며 관객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최근 단연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다.

배우 이병헌의 출연으로 더욱 관심을 끌었으며, 최근 주연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제이슨 클락이 내한을 결정하면서 국내에서의 흥행몰이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7월 2일 개봉.



▲ '미션임파서블:로그네이션'

더 현란해진 액션으로 돌아온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도 7월 3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은 에단 헌트(톰 크루즈 분)와 IMF 팀원들이 그들을 파괴하려는 고도의 훈련을 받은 국제적인 테러 조직 '로그네이션'에 맞서 역대 가장 불가능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할리우드 대표 시리즈로 불리는 만큼, 이번 영화에서는 더욱 확장된 스케일과 화끈한 액션 신이 선보여진다. 특히 톰 크루즈는 1,525m 상공에서 실제 운행 중인 비행기에 매달리거나 산소통 없이 26만 리터의 물을 향해 뛰어내리는 등 과감한 액션을 거침없이 소화하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 '앤트맨'

마블의 새 슈퍼히어로 영화 '앤트맨'도 7월 관객들을 찾아온다. '앤트맨'은 평범한 가장 스콧이 행크 핌 박사로부터 세계를 구할 영웅이 돼달라는 제안을 받은 후 앤트맨이 돼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마블의 새 영화다.

마블은 공식 홈페이지 및 트위터 등을 통해 개미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코스튬을 입은 앤트맨의 모습을 담아내며 기대를 높였다. '앤트맨'에는 폴 러드가, 행크 핌 박사는 마이클 더글라스가 연기한다. '앤트맨'은 향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에도 출연을 결정지으며, 앞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한축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북미에서는 7월 17일 개봉한다.



▲ '판타스틱 4'

'슈퍼 히어로팀'의 압도적 위용을 자랑할 '판타스틱 4'도 8월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판타스틱 4'는 마블 코믹스 최초 슈퍼 히어로팀의 스토리를 다뤘으며, 완전히 달라진 새로운 영웅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는 작품. 특히 할리우드를 책임질 신성 배우 마일즈 텔러부터 케이트 마라, 제이미 벨, 그리고 마이클 B. 조던까지 탄탄한 연기력으로 중무장한 이들이 가세해 기대를 모은다.

특히 '판타스틱 4'는 히어로 액션의 세대교체를 예고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한다. 운명적인 선택을 받은 히어로가 아닌, 자신의 선택에 따라 책임을 감당해야 하는 초능력을 지닌 히어로로서의 고뇌가 스크린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마블스튜디오,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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