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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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지니어스4' 홍진호 "이상민·장동민과 단합 가능해"

기사입력 2015.06.17 11:33 / 기사수정 2015.06.17 11:34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tvN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 포스터 촬영장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 측은 17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출연자들의 포스터 촬영 현장을 담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말미에는 '더 지니어스' 시즌1~3의 우승자인 홍진호, 이상민, 장동민이 유쾌하게 담소를 주거니 받는 모습이 담겨 있다. 

세 사람은 나란히 카메라 앞에서 서로를 경계하면서도 디스전을 펼쳐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먼저 이상민은 "둘이 따로 만난 적 없지?"라고 의심했고, 홍진호는 "사실 따로 만날 필요도 없다"고 답했다. 장동민 또한 "뭐 벌써부터 그런 걸 하느냐"고 따지듯 물었다.

이상민의 도발에 홍진호는 "이상민 씨는 이미 유통기한이 지났잖아요"라고 대응했고, 이상민 "2015년이다. 20년만에 기류가 왔어"라며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이후 장동민은 "우리들이 그래도 우승자인데, 뭔가 획은 그어야 되지 않느냐? 그렇다고 셋이 우승자들끼리 단합을 해서 뭘 하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라고 말하자, 홍진호는 "저는 장동민과 별개로 우승자 출신들끼리 단합을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고 밝히며 신경전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페어 플레이를 통해서 이번 시즌에선 어떤 우승자가 우승하든 박수 받는 우승자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끝을 맺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은 홍진호 외에도 김경란, 이준석, 최정문, 이상민, 임요환, 유정현, 임윤선, 장동민, 오현민, 김경훈, 김유현, 최연승 등 총 13인이 맞붙는다. 오는 27일 오후 9시 45분 첫 방송.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장동민, 이상민, 홍진호 ⓒ 해당 영상 캡처]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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