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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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의자' 개편 후 첫 게스트는 시인 고은…17일 방송

기사입력 2015.06.12 10:2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시인 고은이 tvN '고성국의 빨간 의자'에 출연한다.

오는 17일 '고성국의 빨간 의자' 개편 후 첫 방송에 시인 고은이 출연해 시와 인생에 대한 특별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은 시인이 아내와 결혼 생활을 시작하고 필생의 역작 '만인보'가 탄생한 경기도 안성 본가를 둘러보는 데 이어, 현재 살고 있는 수원 자택에 빨간 의자를 놓고 고은 시인의 시와 인생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고은 시인은 빨간 의자를 보고 "심장의 색"이라고 낭만적인 찬사를 전하며 '빨간 의자'의 첫 게스트로서 즐겁게 촬영을 마쳤다. 그는 "저는 아주 오랫동안 시를 공부하는 고은이라는 사람"이라고 겸손하게 자신을 표현한 고은 시인은 이날 방송에서 우체부를 꿈꾸던 유년 시절부터 문단에 등단하게 된 이야기, 아내에 대한 남다른 사랑 등 자신의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한다. 

'빨간 의자' 제작진은 "새 시즌에서는 고은 시인을 시작으로 우리 시대의 지성인들이 출연해 자신의 인생을 바꾼 특별한 비밀을 소개할 예정"며 "고은 시인과 함께한 첫 촬영에서는 새 MC 문지애가 밝은 미소와 깔끔한 진행 능력으로 고은 시인의 삶과 시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편안하게 잘 이끌어 냈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유쾌한 토크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고성국의 빨간 의자' 개편 후 첫 방송은 17일 오후 7시 40분에 전파를 탄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고성국의 빨간 의자ⓒtvN]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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