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8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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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러버' 류현경, 완벽한 생활연기로 30대 싱글녀 공감 잡았다

기사입력 2015.06.05 10:0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배우 류현경이 엠넷 동거드라마 '더러버'를 통해 솔직담백한 연기로 30대 여성들의 '현실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더러버'에서 류현경은 인터넷 쇼핑에 실패하는 에피소드부터 일진 사나운 하루를 보내 울먹거리는 모습까지 다채롭게 표현해냈다.

이날 방송에는 류현경이 인터넷으로 사이즈에 맞지 않는 옷과 신발을 구매하는 모습을 담았다. 류현경은 쇼핑몰 사진과 다른 옷에 망연자실하다가도, 오정세가 자신을 비웃자 정색하는 모습으로 류두리 캐릭터의 돌직구 면모를 드러냈다.누구나 한번쯤은 가지고 있을 실패한 인터넷 쇼핑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어 직장 상사에게 꾸중을 듣는 것은 물론 먹으려고 했던 참치캔 뚜껑의 손 고리가 부러지거나, 짜장면 그릇의 랩을 벗기지도 않은 채 짜장을 붓는 실수를 하는 등  하는 일 마다 어긋나는 상황을 겪으며 일진 사나운 하루를 보내기도 했다. 연인 오정세 앞에서 하소연을 하던 류현경은 끝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으로 30대 직장인들의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다.

류현경은  현실적인 에피소드들 속에서 생생한 생활연기에 섬세한 감정연기를 더하면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다. 특히 류현경이 구사하는 화끈한 돌직구 화법과 솔직한 감정 표현으로 공감과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더러버'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더러버 류현경ⓒ엠넷 방송화면]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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