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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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평해전' 이현우 "실존인물 연기, 갈수록 조심스러워졌다"

기사입력 2015.06.01 16:58 / 기사수정 2015.06.01 16: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현우가 '연평해전'을 준비했던 시간에 대해 돌아봤다.

1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점에서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언론·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김학순 감독을 포함해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가 참석했다.

극 중 의무병 박동혁 상병을 연기한 이현우는 이 자리에서 "실존인물을 연기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이 처음에는 없었다. 그런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예민했던 부분들도 있었고 조심스러웠던 부분도 많았다"고 얘기했다.

이어 "인터넷에 고 박동혁 병장님 이름을 검색하면 블로그 같은 곳에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 그래서 그 때 당시에 태어난 출생지, 또 어떻게 자라 오셨는지 그런 부분들부터 해서 연평해전 후 병원에서 몇개월 간의 치료를 받기까지 이야기들을 접할 수 있었다. 그 부분을 참고해서 연기할 때 많이 준비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과 터키의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27인 대원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오는 10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연평해전'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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