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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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와이드먼, 벨포트 꺾고 미들급 3차 방어 성공

기사입력 2015.05.24 13:07 / 기사수정 2015.05.24 13:07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크리스 와이드먼(31,미국)이 UFC 미들급 3차 방어전까지 성공하며 명성을 이어갔다.

와이드먼은 2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그랜드아레나에서 열린 UFC 187 미들급 타이틀매치에서 비토 벨포트(브라질)을 1라운드 TKO로 꺾었다.

예상답게 화끈한 타격전이 초반부터 시작됐다. 와이드먼은 벨포트에게 라이트를 허용하며 잠시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호흡을 가다듬은 후 자신의 장점인 테이크다운으로 벨포트를 케이지 위에 눕혔다.

이후 무차별적인 연속 파운딩. 지켜보던 심판은 벨포트의 얼굴을 수차례 확인한 후 경기를 멈출 수밖에 없었다.

와이드먼은 지난 2012년 미들급 최강자로 군림하던 앤더슨 실바를 한해 2차례 꺾으며 체급 내에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이후 료토 마치다(37)를 상대로 2차 타이틀 방어전에 성공한 와이드먼은 이번 3번째 도전자인 벨포트까지 1라운드만에 제압하며 도전자를 잠재웠다.

경기가 끝난 후 와이드먼은 "상대가 좋은 공격을 퍼부었다. 그 공격을 막으면서 역습을 노렸고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신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와이드먼의 통산 전적은 13승(무패)이 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UFC 공식 홈페이지 캡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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