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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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신영수, 대한항공 잔류…3억원 재계약

기사입력 2015.05.11 10:41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이 신영수(33) 붙잡기에 성공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0일 자유계약선수(FA) 1차 교섭 결과를 공시했다. 지난달 FA 신분을 얻은 18명의 선수는 10일까지 한 달여 원소속구단과 협상을 진행했다. 남자부 9명 중 3명이 재계약에 합의했고 여자부는 4명 중 1명만 구단과 원구단과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올 FA 최대어로 뽑힌 신영수는 대한항공과 3억원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잔류를 택했다. 한국전력의 센터 최석기도 1억1500만원에 계약을 마쳤고 LIG손해보험도 하현용(센터)을 2억5천만원으로 잡아두는 데 성공했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건설의 김세영이 1억3천만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유일하게 원소속구단과 합의를 끝냈다.  

1차 협상 기간에 계약을 체결하지 못한 김주완, 이영택(이상 대한항공), 김광국, 주상용(이상 우리카드), 박성률(한국전력), 강영준(OK저축은행), 김선영(한국도로공사), 이소진(IBK기업은행), 한수지(KGC인삼공사) 등은 11일부터 20일까지 타구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이 기간에도 계약에 실패하면 이달 말까지 원소속구단과 다시 협상을 시작한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신영수 ⓒ 엑스포츠뉴스DB]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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