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5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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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보소' 박유천 "다 내려놓고 연기한건 이번이 처음"

기사입력 2015.05.08 15:07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박유천이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 코미디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8일 서울 강남구 인근에서 진행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기자간담회에는 배우 박유천 신세경 남궁민 윤진서가 참석했다.

이날 박유천은 첫 코미디 연기 도전을 언급하며 "날 내려놓고 촬영한 건 '냄보소'가 처음이었다"고 말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초반에 오디션 형식으로 오초림과 개그를 할 때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다. 그래서 활기차게 오버를 많이 해서 이 신을 넘기자는 생각도 없잖아 있었다"고 말했다.

앞서 박유천은 콩트 연기 당시를 회상하며 "대본만 봐도 재밌어야 하는 신이라서 시청자도 재밌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었다. 그 때 '쵀'가 잘 터져줬다. 이젠 초림이가 극단에서 나오면서 보여드릴 기회가 많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콩트 연기가) 애드리브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않는다. 맞춰가다 보며 나오는 행동들이다. 원래 대본에는 '에'라고 적혀 있었는데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을 연습하다 보니 '쵀'라는 말이 나왔다"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명의 인기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냄새가 눈으로 보이는 초감각 목격자와 어떤 감각도 느낄 수 없는 무감각 형사가 주인공인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드라마다.

박유천과 신세경의 최고의 케미스트리, 남궁민의 섬뜩한 연기력 등을 바탕으로 매회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또 '냄보소'는 최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방송이 확정되며 남다른 한류드라마의 기세를 보였다.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사진 = 박유천 ⓒ 엑스포츠뉴스DB]



정지원 기자 jeewon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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