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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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인도' 민호, 수호 향한 진심 고백 "항상 미안한 마음"

기사입력 2015.05.01 21:48 / 기사수정 2015.05.01 21:4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두근두근 인도' 민호가 수호를 향한 진심을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두근두근 인도' 4회에서는 슈퍼주니어 규현, 샤이니 민호, 씨엔블루 종현, 인피니트 성규, 엑소 수호의 마지막 취재기가 그려졌다.

셋째날 취재를 마친 후 힘든 몸을 이끌고 잠을 청한 민호는 먼저 누운 수호에게 속마음을 조심스럽게 털어놓았다.

민호는 앞선 '두근두근 인도' 미팅에서 "이 곳에 오기 전부터 생각했던 게, 멀어졌던 수호 형과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을 했던 장면을 떠올렸다.

민호는 수호에게 "나는 형이랑 진짜 친했잖아. 알지? 근데 우리가 멀어진 거 알지"라며 예전에수호와 서먹서먹했었던 일화를 전했다.

민호는 "그 때를 생각하면 내가 잘못한 것 같다. 같은 91년생인데 데뷔하면 완전 꼬일 것 같아서, 제 딴에는 배려한다는 생각에 수호 형에게 친구를 하자고 했다. 근데 그게 형의쉽지 않은 자존심을 건드렸던 것 같다. 형한테 진짜 도움이되려고 그렇게 한 건데 멀어진 이후로 그게 정말 싫었다"고 얘기했다.

이 말을 들은 수호는 "나도 나도"라며 민호의 말에 동의했고, 민호는 "데뷔하고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형과의 추억은 절대 잊지 못한다. 형이 데뷔 안했을 때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했다"라고 다시 한 번 진심을 전했다.

이에 수호는 "나도 이해해"라고 얘기했고 잠들었고, 다음날 일어나 "어제 내가 네 얘기를 듣기만 했는데, 오늘은 내 얘기를 해줄게"라며 민호의 말을 귀담아 들었음을 알렸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두근두근 인도' ⓒ K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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