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U-21 경기서 득점포 가동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크리스탈 팰리스의 이청용(27)이 리저브 경기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청용은 21일(한국시간) 찰튼 애슬레틱과의 21세 이하 리저브 경기에 선발 출격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득점포도 가동하며 의미를 더했다.

지난 1월 호주아시안컵에서 정강이 부상을 당했던 이청용은 볼턴 원더러스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했다. 

3개월간 경기에 투입되지 못한 이청용은 이날 실전에 복귀하며 날카로운 움직임을 과시했다. 이청용은 0-1로 뒤지던 전반 10분 동점골을 뽑아내며 골맛을 봤다. 이청용은 날카로운 크로스와 적극적으로 수비에 가담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이청용은 후반 15분 교체됐고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이청용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크리스털 팰리스 데뷔전 출격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오는 25일 오후 11시 헐시티와 리그 34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이청용 ⓒ 크리스탈 팰리스 홈페이지]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